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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이란 땀 분비가 과도하게 일어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땀이 나는 부위가 전신인지 신체 일부인지에 따라 분류하거나 선행질환 유무에 따라 분류할 수 있습니다. 신체 일부에만 국한되어 땀 분비가 과도하게 나타나는 국소적 다한증, 전신적으로 과도한 땀 분비가 일어나는 전신적 다한증이 있으며, 선행질환 여부에 따라 속발성과 원발성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다한증

국소적 다한증의 경우, 손바닥이나 발바닥, 겨드랑이, 서혜부, 회음부 등이 가장 호발하는 부위이며, 이마나 코끝 등에서도 국소적 다한증이 나타납니다.

전신적 다한증의 경우 인체 전반에 피부온도수용체의 자극으로 인하여 발생하거나 주위의 높은 온도에 대한 미감한 반응, 혹은 질병에 의한 체온상승 등으로 발병하는 경우도 있어 기저질환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각 다한증의 경우는 지나치게 맵거나 뜨거운 음식과 같이 자극적인 음식물 혹은 음료를 섭취한 후 얼굴부위(특히 이마, 윗입술, 뺨 등), 흉골부에 땀이 과도하게 나는 것으로 국소다한증의 한 종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땀이 나는 양상과 시기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구분하여 부르고 있습니다. 외부의 온도변화와 같은 조건 변화가 없이 가만히 있는데도 땀이 저절로 나는 것은 ‘자한’이라 하는데 대체로 양기가 허한 것과 관련이 있으므로 양을 보하고 위를 고르게 하는 것이 치료에 있어서 중요합니다. 잠잘 때 나는 땀은 ‘도한’이라고 하는데 음허혈열이 주요한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혈을 보하여 화를 내리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유독 머리에만 땀이나는 ‘두한’의 경우에는 머리는 6양경이 모이는 곳으로 사기가 모든 양과 충돌하여 땀이 나는 것이므로 사기를 제거하고 화기를 내리는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손발에 땀이 나는 수족한 증상은 열이 위부를 억압하여 나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땀은 위장의 막힌 열을 꺼주어야만 치료가 가능합니다. 음한은 음낭부위에만 유독 땀이 나는 것으로 신이 허약하고 양기가 쇠약하여 발생하는 것이므로 신을 보하고 양기를 보충해 주는 것이 치료의 관건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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